필자의 이전 포스팅을 보면... 갤럭시탭 S7+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고 그걸 중고로 팔아서 주식에 투자하였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기는 한 선택이기도 하다 (사실 코로나가 올해까지 이렇게 기승을 부릴 줄이야..ㅠㅠ)
그 때는 줌을 기반으로 수업을 준비하였고, 갤럭시 탭S7에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없었으며 5G 태블릿 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크롬 기반이기 때문에 5G 태블릿이라면 학생들을 한눈에 볼 수는 없지만 단독으로 수업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카메라가 선생님 턱만 찍을 수도 ㅋㅋㅋ)
우선 갤럭시탭 S7은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지만...
S6 lite는 기본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추가적인 어플 구매가 필요하며 필자가 구매한 어플은
Super Display이란 어플이다.
가격은 만원 정도이고... 생각보다 잘 작동한다.
필기 테스트.... 화면 복제로 원노트에서 테스트 해보았다.
- 노트북에 그래픽 카드가 없어서 디스플레이 확장을 하나만 가능하다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복제로 사용해봤는데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인식 잘된다!
사실 어플을 여러개 써보고 간단한 비교 추천을 해보려고 했지만
첫번째 어플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서 ㅋㅋㅋ 그냥 이걸로 낙찰
3일 무료 사용기간이 있으니 테스트해보고 구매 가능
*** Super Display 앱에 대한 내용은 차후 포스팅
2. 와콤원에 대한 이야기
와콤원을 구매하고 구매후기를 쓰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 ㅋㅋㅋㅋ
갤탭을 중고로 팔고... 그 다음 도전했던 것이 바로 플렉스2 필기되는 노트북이라 기대를 했다. 사실 플렉스 2가 있다면 모니터만 있다면 듀얼로 바로 사용 가능하니까 5G 모델까지 산다면 결국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불량품을 뽑기 전까지는 말이다 ㅋㅋㅋ)
결국 급하게 개학전에 동영상 녹화수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고민하다가 결정한 것이 바로 와콤원 태블릿 (학교에서 대여를 해준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당근 마켓에 중고로 매물을 올렸었다)
당근마켓에 올리려고 날짜를 작성해놨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사용하다가 발견한 점
- 상단에 끼는 케이블 통합 연결선을 반대로 끼울 수 있다 ㅋㅋㅋ
이렇게 하면 화면은 뜨지만 실제 필기는 메인 화면에서 인식이 된다.
- 드라이버를 깔지 않았을 때 HDMI 연결만으로 서브 모니터 사용가능(굳이??)
- 드라이버를 깔고 HDMI 연결 안하면 그냥 일반 타블렛 사용가능 (굳이???)
- 그래서 상단 케이블 반대로 끼웠을 때, 보이는 화면의 필기가 아니라 메인 화면 타블렛으로 이용
상단 케이블 반대로 껴놓구서는 고객센터에 연락할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조심하자)
본격적인 비교 - S6 lite vs 와콤원
0) 가격
40만원 대로 둘 다 비슷
1) 필기감 - 와콤원 승
S6 라이트 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슈퍼 디스플레이 어플 때문인지...
아주 가끔 삑사리가 난다.
둘다 인식이 빠릿한 거는 아니지만
(S7과 비교해보고 싶다 ㅠㅠㅠ 레이턴시 차이)
필압 인식, 필기감은 와콤 타블렛이 좀 더 좋다고 느껴졌다.
2) 터치 가능 유무 - 호불호가 있는 부분
터치가 되기 때문에 편한점은 확대 축소가 편리하다는 것이다.
(필기할 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점은 충분히 마우스 보조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
어차피 마우스 키보드는 채팅이나 온클 화면 관리를 위해 필수이니
딱히 있으나 없으나 이지만...
터치가 안 되는 와콤 태블릿이 개인적으로 안심이 되게 필기할 수 있었다.
(물론 마우스 조작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3) 휴대성 - 갤탭 승
와콤은 일단 케이블 연결이 복잡하다.
총 4개를 연결해야 하며,
일단 PC USB, HDMI 연결,
전원 연결(보조배터리, 또는 노트북 연결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본체
이 선을 잘 정리하는 것 조차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슈퍼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오로지 C타입 케이블 하나로
유선 연결만 해주면 끝!!!
휴대성에서는 갤탭이 압승이다!!
심지어 무게까지 와콤이 더 무겁다 ㅠㅠㅠ
반면 무게감 때문에 수업할 떄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와콤원으로는 이런것도 가능하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선정리는 ㅠㅠㅠㅠ
*** 덱스 모드로 노트20을 컴퓨터처럼 활용해서 와콤원으로 수업을 ㅋㅋㅋ
- 차후 포스팅을 할지도 모름...
4) 디스플레이 - 갤탭 승
사실은 수업하는데 둘 다 지장이 없다 ㅋㅋㅋ
단지 개인적인 사유로 갤탭에 손을 들어줬는데...
액정필름 문제인가... 아니면 내가 셋팅을 잘 못하는 건가...
교실에 블라인드가 없어서 오후 타임에 햇빛이 들어오는데
와콤의 밝기로는 햇빛을 이겨내지 못하더라 ㅠㅠㅠ 잘 안 보임.
그래서 개인적으로 갤탭 승
5) 필자의 선택은?
필기감의 차이 때문에 와콤원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터치가 안되는 부분도 필자에게는 장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자의 경우 와이파이는 안 되지만 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수학실을 이미 하나 빌려두었기 때문에 와콤원의 케이블들을 셋팅해 둔 상태이다.
(만약에 와이파이가 되는 교실이라면 아이패드 역시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따라서 수업이 있을 때 마우스, 그리고 노트북을 들고 이동해서 수업을 실시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미 S7+를 사용하면서 느꼈지만
집에오면 컴퓨터만, 그리고 이동중에는 스마트폰만 사용하기 때문에
필자는 태블릿이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케이스였다.
만약에 태블릿을 들고 다니면서 다이어리라도 쓴다면, 또는 영상 시청용으로 활용한다면
갤탭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S7 이 아니어도 수업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는 점
하지만 좋은 거는 분명 좋은 이유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화질, 필기감, 속도 등 분명 더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실 필자와 같이 별도의 수업공간이 있어서
미리 설치가 되어져 있다면 와콤원을 강추한다!!!
그냥 실사용 해보고 개인적인 선택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글을 쓰고 나서 보니 왜 와콤원을 쓰는지 모르겠 ㅋㅋㅋㅋ)
필자 구매한 기록
그리고 지금 최저가를 확인해보아도 크게 차이가 없고
이왕이면 노트북 파우치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
(의외로 이동 수업시 유용하게 쓰고 있다. 노트북 가방보다 작아서)
+ 쿠팡의 엄청 빠른 배송도 선택에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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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쿠팡에서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링크를 첨부하지 않는다.
검색과 비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쿠팡 링크만 사용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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