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꾸미기] + 오프닝, 채널아트(멸치) + 배속편집(VLLO) + 곰믹스 간단 후기

필자는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래도 큰 화면, 듀얼모니터 등 넓은 화면에서

창을 잔뜩 띄워놓고 이것저것 왔다갔다 산만하게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

 

스마트폰 터치의 편리함보다

가끔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상 편집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프리미어 프로를 써 보았고 (약 1년 전이다 벌써)

출력을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영상 출력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능력부족)

한 동안 보류.... 

 

 

[곰믹스 간단 후기]

 

그리고 알게된 곰믹스!

프리미어 프로를 써본 사람이라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닐 것이다. 

일단 기능 자체는 제한이 많다. 

 

그런데도 곰믹스를 사용한 이유는

편하고 빠르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는 것. 

조금만 익숙해지면 직관적이고

다양한 효과를 손쉽게 넣을 수 있다.

 

일단 나는 다른 거는 다 필요없고 3배속의 효과가 필요했으며

몇몇 효과나 오버클립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단축키보다 마우스가 편한 아재들이라면 

프리미어보다 곰믹스가 훨씬 나을 것 같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흑백에서 칼라로 변하는 효과와 하트 클로징

그리고 가격적인 문제도 무시 못할 것 같다

- 곰믹스는 무료로도 어느 정도 편집이 가능하다

- 유료 결제 비용이 평생 3만원대...

(평생무료 10만원 정도만 해도 프리미어 질렀는데 한달에 2만원대라니 ㅠㅠㅠ)

 

하지만 몇몇 단점들도 있었는데 ㅠㅠ

전문가 리뷰가 아니니...

- 영상 라인이 하나라서 동시에 두개 영상을 넣을 수 없다는 것

- 앞선 영상을 지우면 타임라인이 땡겨져서 자막이나 음악 다시 수정해야한다는 것

- 자막, 영상 등 다중선택이 안된다는 것

- 기타 템플릿에 주어진 효과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등등등.... 전문가가 아닌 표현으로 그냥 느낀점이 그렇다. 

 

그래도 필자는 곰믹스를 선택했고 앞으로도 애용할거다.

 

 

[멸치 어플 - 간단하게 채널아트, 오프닝을 만들어보자]

 

멸치 화면 . 하단의 주의사항을 확인하자.

일단 '상업적 용도로 판매' 라고 하였으니... 

저작권 문제가 걸리려나 하는 두려움은 있지만

일단 내가 먼저 사용해보고 저작권에 걸리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ㅋㅋㅋㅋㅋ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편집 화면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고 템플릿에 내가 원하는 문구를 집어넣으면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템플릿의 틀은 고정이기 때문에

탬플릿과 글자수가 다르게 들어가면 자동으로 조절되지는 않았다. 

글자수가 다르니 폭은 정해져 있고 글자 크기가 작아져서 원래의 맛을 살리지 못하였다. 

사실 SNS란에서의 템플릿은 부족하지만..

청첩장, 영상편지, 간단한 가게 홍보(광고) 등 아이디어 넘치는 템플릿들이 많아서

꼭 유튜브에 활용하지 않아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애인에게 영상 편지 선물은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유하기를 눌러야 다운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어차피 자기자신에게 공유하면 되니까 뭐...

공유하기 하면 나오는 화면

그래도 만족한 사진을 얻어내서 매우 흡족하다!

채널아트 적용 장면

이 외에도 오프닝이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오프닝은 아래 블로 편집 영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VLLO]

안그래도 최근 지인이 블로를 통해 영상을 편집하고

브이로그 형태의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스마트폰보다는 PC가 낫지 않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대단한 어플이었다. 

화면이 작아서 힘든 부분을 제외하고 

영상 삽입, 텍스트 삽입, 음악 삽입 등이

편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무료 어플에서도 배속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

 

유료 구매가 8900원 광고 제거가 2900원

어머 이건 사줘야해! 개발자에게 꼭 응원해주고 싶다고!! (그치, 여보??)

 

 

블로 편집화면. 멸치에서 만든 오프닝, 영상들을 삽입하고 음악도 바꿔주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영상

 

기존 영상 10분 정도 짜리

https://youtu.be/Rrqw4m8wjr8

기존 유튜브 영상(이렇게 조회수를 올리는 것인가!! ㅋㅋ)

일단 영상을 보면서 자막 작업을 했기 때문에 

큰 영상의 흐름을 놓치거나 할 수 있다. 

한 번 편집해놓으니 음악을 어디에서 끊을지 등이 세부적으로 구상되는 기분이었다. 

 

 

블로로 수정한 영상(4분짜리 9배속 편집... 궁금하지 않은가??ㅋㅋ)

 

그래서 블로로 수정해본 영상

작업과정에 3배속을 더해줘서 총 9배속 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없고 자막이 빠르긴 하지만 영상이 4분짜리라 지루함은 사라졌다. 

(난 사실 후자가 마음데 들긴하다... 지루함이 덜하니까..)

 

이땡땡 채널과 블로그의 애독자(아내)의 평은

천천히 자막을 보면서 피식피식 웃는 재미가 있었는데

새로 편집한 영상에는 그런 맛이 없다고 하던데...

그건 사랑의 힘으로 영상을 끝까지 봐줘서 그래 여보...

 

어찌되었든 첫번째 영상은 더 이상 손대지 않는 것으로 하고 ㅋㅋㅋ

일단 영상 편집에 조금 더 희망이 보였다.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무료음원 아이들도 마음에 들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