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사전예약 실시! 12월 10일 오픈! 과연 할만한 게임일까?(사전예약 혜택 분석)

10월 28일 쇼케이스가 실시되었습니다. 

엘리온을 기대하는 이유는 하하하 

제가 망할 카카오게임즈의 주주이기 때문이죠(소액이지만)

 

로스트아크 런칭때를 기억하시나요?

대작 MMORPG 가뭄에서 반짝했던...

정말 미친듯한 그래픽과 스토리는 가슴뛰게 만들었지만

최종 노가다 컨텐츠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기했지만요..)

 

그 때의 열기를 가져올 수만 있다면 엘리온도 주목받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드네요

(물론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주목을 받았으면..)

 

10월 28일

엘리온 사전 온라인 쇼케이스를 실시하였어요 

(언제 카카오게임즈를 손절해야 하나?를 생각해보기 위해서..)

역시나, 다행히 겨울방학 전에 출시가 되네요!

(이미 몇몇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방학과도 같은 일상을 즐기고 있겠지만요)

 

그래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청하고 느낀 점, 

사전패키지를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하면서

과연 엘리온은 흥할 것인가 망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까해요

이 아래부터는 카카오게임즈의 주주로 분석하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의견과 바램입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개발사와 유통사

일단 기대되는 이유 중 가능 큰 것은

개발사가 크래프톤이라는 점..

유통사가 카카오게임즈라는 점...

 

크래프톤은 다들 아시겠지만 테라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이지요

엘리온 사전체험에서 테라 느낌 난다고 하시는 유저들도 조금 있긴 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와 POE

 

네, 두 게임 모두 모바일같이 인게임내 밸런스를 저해하는 아이템을 팔진 않아요

그리고 매달 필수로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팔지도 않구요

이런 운영 방식이라면 사실 엘리온의 게임시스템 + 카카오의 운영...

소과금러, 무과금러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지는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9900원의 이용권

작업장을 방지하기 위해서 9900원의 이용권을 설정하겠다 라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말인 즉슨... 작업장 캐릭터들에게 9900원을 받겠다는 뜻이겠죠?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만... ㅋㅋ

 

아 초대권이 있으니까 초대권이 중고나라에 6~7천원 정도에 올라오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오픈 초기에 친구야 함께하자! 라면서 미션 수행하면 초대권 뿌리지 않을까싶기도 ㅋㅋㅋ

지스타에 참여한다고 했으니까 지스타 쿠폰으로 뿌릴지도??ㅋㅋㅋ

 

암튼 9900원 상당의 루비를 준다고 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제가 주목하는 건 다른 포인트입니다

이용권 구매로 보장되는 거래소?

일단은 이용권 구매를 통해 작업장을 예방하고 클린한 게임환경을 제공하겠다 라고 하면서

기어라는 중간화폐를 도입해.... 현금성 재화인 루비, 그리고 게임내 재화인 골드와 교환하며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개인간 거래, 거래소 시스템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이거이거 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내 재화를 현거래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우리는 

아이템베이나 아이템매니아 등 불법적인 개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렇게 자신이 시간을 투자한 재화가 실질적인 가치를 가졌을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근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따라서 게임이 오픈해봐야 알겠지만 

'확률형 코스튬'이 뽑기 상자로 나온다면?

그리고 그것을 기어로 구매할 수 있고, 기어로 팔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기어를 통해서 현거래가 활성화 된다면?

게임이 아니라 부업으로 하는 유저들도 있을수가... ㅋㅋㅋㅋ

어쨌든 게임에서 재화가 현금으로 인정받는다면 흥행의 요소가 될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작업장에게도 관심이 쏠리겠지요)

이용권 구매와 관련된 쇼케이스내 설명 영상

 

사전패키지 정보

 

사전패키지 정보

사전패키지 정보에서 알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아졌어요

 

부분유료화 답게 

별의 축복

세피로스의 은총

창고 및 공간 확장 등의 아이템이 보이네요

부분유료화 정책...필수일까요?

일단 이들이 인게임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해지겠네요.

활동력은 채집과 관련된 부분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 세피로스의 은총은 가격 및 효율이 낮을 것 같고

별의 축복에 경험치 5%, 아이템 드랍률 5% 라고 적혀있는데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만렙이 낮게 설정되어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별의 축복도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어요.. 

 

물론 최종 아이템이 특정 몬스터를 미친듯이 잡아서 얻어야 한다면...

아이템 드랍률도 영향이 있을 거 같은데.. 이건 장비 시스템이 나와봐야 알 거 같아요. 

거기에 루미너스 파견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도 나와봐야 알 거 같아요...

 

창고 및 공간 확장 역시 POE나 마영전 같이 페이지 추가가 아닌걸로 보아

7칸 정도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할 수도...

 

따라서 사전패키지 정보에서 저는 이렇게 판단해요

'과금 요소들은 보이나 과금이 필수는 아닐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정한 과금요소는 겨울 산타 의상, 신년 한복 의상, 그리고 대망의 수영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산타의상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출처: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j3244&logNo=130155002214&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사전패키지 특전 = 카카오 캐릭터라니!

흑우 인증 탈 것

7만원짜리 패키지를 구매해야지만 살 수 있는 탈 것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 주식으로 움츠러들었던 흑우력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다른 혜택 다 필요없이 씽씽카 희소성만으로도 7만원짜리 구매 결정을...

 

카카오 캐릭터의 IP는 대단하죠. 

아마 조만간 라이언 인형옷도 판매하지 않을까요? 

라이언 얼굴의 방패라던가??ㅋㅋㅋㅋ

(요거 좀 기대되네요.. 워로드를 해야하는건가!)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과연 엘리온의 사전 패키지는 효율적일까요?

서버 오픈하면 오픈 기념 패키지가 있을 것이고 비슷하거나 조금은 부족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할 것 같아요

아니면 인게임 효과는 더 뛰어난 패키지가 있겠죠.

즉 사전예약 7만원짜리는 '라이언 씽씽카'를 구매하시고 싶은 분이 구매하시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 그리고 본인이 어느 정도 게임에 과금을 하는 성향이라면 루비 혜택 + 기타 아이템 등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거같아요

 

일단 탈 것의 등급이 있으면 라이언 씽씽카는 차후 버려지겠지만...

한 동안은 왠지 즐겁게 게임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

 

카카오 프렌즈 소환수... 2성입니다

이제 불안해지는 것은 소환수의 개념 + 뒤에 붙은 2성이라는 단어입니다. 

몇 성까지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보통은 1성의 흰색, 2성 연두색으로 시작되어

보통 4~5성의 소환수가 끝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2성의 라이언은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ㅠㅠㅠㅠㅠ

 

과금러가 아니라면 굳이 사전패키지를 구매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전예약으로 캐릭터 생성하는게 뭐 대수라고..

그런데 저는 블로거니까... 카카오게임즈의 주주니까 

응원하는 마음에 제일 비싼 패키지 구매를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는 씽씽카가 갖고 싶은 흑우니까요 ㅠㅠ

 

차후 게임 정보, 공략 등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선택한 이유에요

가장 큰 이유는 엘리온 덕분이겠쬬 

moneylee00.tistory.com/21

카카오 게임즈! 너로 선택했어!(공모가, 따상상, 보호예수, 기업분석, 전망, 투자이유)

마무리하며

일단 아무래도 메인 컨텐츠는 전쟁 시스템 게임인거 같아요

아마도 레이드가 주 컨텐츠인 몇몇 게임들의 한계와

쟁시스템이 주 컨텐츠인 몇몇 게임들의 매출을 비교해본다면..

아마도 좋은 선택인 거 같긴 하지만..

저같이 발컨 유저는 조금 적응이 힘들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그래도 부분유료화인것처럼.... 

복장이나 커스터마이징 등 룩딸이라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언리언3엔진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