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쓰고 있는 쓰레기통에 대하여
일단 이 쓰레기통의 장점은
종량제 봉지를 펴줘서 잘 서게 해준다...
그리고 잘 썼는데... 3년 정도 쓰다보니... 몇 가지 불만이 생겼다.
그래서 이러한 불만들을 해소해 줄 쓰레기통을 찾아보려고 한다.
1. 쓰레기 봉지 안에 펼침다리...
일단 봉지 안에 펼침 다리가 들어가서,
쓰레기를 버리려고 펼침 다리를 꺼낼 때 쓰레기가 딸려오기도 한다.
거기에 펼침다리에 이물질이 묻어서 굳기라도 한다면...
-> 이번 쓰레기 통은 쓰레기와 쓰레기통 구성품 사이에 닿는 면적이 최소화 되는 제품
2. 압축은 있으나 마나...
일단 눌러주는 면적이 작고, 봉지를 받쳐주지 못해,
나무 젓가락 같은 쓰레기라도 있다면 구멍이 날 수 있어 잘 사용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제일 많이 나오는 쓰레기 종류가 배달 음식과 관련된 쓰레기다 보니
압축이 잘 되지 않아서... 굳이 억지로 압축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편하긴 했다.
3. 쓰레기가 차오르면 손잡이가 아니라 뚜껑이 올라온다.
뚜껑 지지력이 없어서 잘 맞지도 않고 쓰레기가 차면 누르는 부분이 뚜껑 아래 있어서
뚜껑이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 쓰레기 통의 가장 큰 단점 은 뚜껑이라고 생각한다.
-> 뚜껑이 어느정도 고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4. 자취방에 20L 쓰레기 봉지는 사치..
-> 자주 버릴 수 있게 10L로 바꿀까 한다.
+ 여기에 당연히 종량제 봉투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론: 펼치미 쓰레기통은 베란다에 놓고 냄새나지 않는 쓰레기를 모을 때 쓰면 좋긴 하다...
메인 쓰레기 통으로 쓰레기가 담긴 봉지를 모으기에는 종량제 봉투를 펼쳐주기 때문에 용이하나..
실생활용 쓰레기통으로 쓰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 거기다 게을러져서 쓰레기 통이 점점 생활공간 안으로 들어와서... 바꿀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기존 쓰던 쓰레기통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을 검색
2. 사실 이걸 사려고 했었음... 매직캔 쓰레기통
[매직캔 쓰레기통]
종량제 봉투를 쓸 수 없다
전용 봉투를 쓴다.
- 바닥을 묶어주는 귀찮음
- 교체가 편리함
- 버리기 쉬움
- 향균, 냄새까지 고급 봉투 -> 봉투 가격 추가 발생
그냥 비싸다
그래도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미 나에게는 20L펼치미가 있으니 펼치미를 베란다에 두고
이걸 생활공간에서 쓸까 생각했다.
그리고 이걸 블로그에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3. 괜찮은 압축 쓰레기통 발견
정말 내가 필요한게 무엇일까?
내가 불편했던 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우선 종량제 쓰레기통을 찾은 이유는
사이즈가 알맞게 나와서 봉투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
압축 쓰레기통을 찾은 이유는
이렇게 설치된 종량제 봉투를 짱짱하게 고정해준다는 점
그래서 종량제가 가능한 압축 쓰레기통을 찾았고
현재 네이버에서 블로그 리뷰가 가장 많은 압축 쓰레기통이 '프로메이드'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압축 푸시통' 과 내 입장에서 비교해보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선택이 들어가있다 ㅋㅋㅋㅋ)
1) 공통된 장점
원형이고, 종량제 봉투에 맞게 나왔다
네방향 귀퉁이를 밖으로 빼서 고정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쓰레기통 구성품에 이물질이 묻을 염려가 없는 반면에
쓰레기봉지를 백퍼센트(?) 채워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ㅋㅋ
밖으로 나가는 공간때문에...
2) 뚜껑과 압축방법
일단 장단점이 있을거 같다..
프로메이드의 뚜껑은 쓰레기가 차면 손잡이가 올라오는데
압축이 되지 않은 쓰레기, 혹은 큰 쓰레기등 손잡이를 균일하게 올리지 못하면
그냥 뚜껑이 잘 안닫히는 쓰레기통이 된다.
반면 원형 뚜껑으로 덮는 형태라 악취 방지 등 쓰레기 밀봉에는 효과적일 것 같다
(물론 매직캔, 락앤락 등 조금 더 비싼 쓰레기통 보다는 밀봉이 효과적이지는 않기는 하다)
푸시통의 경우에는 뚜껑이 스윙형이다.
쓰레기를 버리기 좋다 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악취 등에는 취약할 것 같다
거기다가 압축 방법이 뚜껑을 분리해서 하는 방법인데 양 옆에 있는 걸쇠가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
3) 최종 선택은 이거 때문
프로메이드 쓰레기통도 좋긴 하지만
이미 압축봉 뚜껑에 불만이 있어서 쓰레기 통을 바꾸고 싶은 개인적인 생각의 영향이 있었고
푸시통의 경우에는 쓰레기 버리는 과정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but 이 역시 단점이 있을 것이니....
분리가 된다는 건 아무래도 내구성 부분(튼튼함)에서는 프로메이드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비교와 비교 대상은 앞서
펼치미를 쓰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경험에서 선택한 것이므로
다른 선택을 한다면
좀 더 싼 쓰레기통
페달이 있어서 서서 버리기 편한 쓰레기통
락앤락처럼 진짜 밀폐가 잘되는 쓰레기통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필자의 글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들
혹은 분리되는 쓰레기통을 사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4. 분리되는 쓰레기통
푸시통과 원리는 비슷!
뚜껑도 360도 회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압축 가드링이 있어서 봉투를 잘 고정해주고,
압축 가드링이 있어서 압축할 때 봉투 찢어짐도 방지해준다.
하지만 압축 가드링이 쓰레기와 직접 닿는다는 문제가 있다.
-> 압축 기능을 선호한다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앞서 비교했던 푸시통을 필자는 '압축 기능'을 약간은 배제한 채 선택하였다!!
칼라풀 모델과 모던 색상 모델
칼라풀 모델이 초기 모델이고 모던 색상 모델이 지금 모델인듯
쿠팡 기준
칼라풀 모델 16,900원
모던 색상 17,150원
[구매후기 0426]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음
일단 예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은
뚜껑이 생각보다 안정적임
특히 한쪽으로만 회전하는 특성 때문인지 한쪽이 약간 무거워서 수평을 잘 이룸
측면이 갈라짐에도 윗부분이 꽉 잡아줘서 그렇게 약해보이지 않음
현재 종량제 봉투가 20L여서
기본으로 준 10L 봉투를 사용해봤는데
압축 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앞으로도 이렇게 사용할 거 같음
- 일단 압축할 때 뚜겅의 양옆 부분이 봉지를 찢을까 걱정
- 압축하다가 쓰레기통이 반으로 쪼개질까(?) 걱정ㅋㅋ
- 그냥 압축 기능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음 ㅋㅋㅋㅋ
봉투 분리할 때 쓰레기통이 벌어지는 것은 매우 편리함!
기대했던 것 만큼(압축력, 디자인),
그리고 일부는 기대 이상(튼튼함, 뚜껑, 편리함)을 보여줘 개인적으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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