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집밥 설치 후기 - 애플망고 충전기(가정용 충전기)

전기차를 사기 전 부터 집밥 설치는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기차 배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었고, 
5월 연휴 기간에 차를 몰려면 차를 충전해야 할 것 같아서 
조금은 급하게 설치가 빨리 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설치비까지 130만원 정도 하는 애플망고 충전기를 설치해야지 하다가...

전기차 동호회 까페에서 전기차 관련 질문을 받는 다는 분께 문의하다가 설치가 진행되어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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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인 어른 집에 설치하는 것이라 내가 현장에 없어서
금액적인 부분이나 설치과정 등을 조율하기가 힘들었다. 

연휴때문에 한전 일정이 딜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설치하고 사용하기까지는 거의 열흘정도 걸린것 같다.

연휴가 아니었으면 조금 더 빨리 진행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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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하면서... 애플망고 제품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해서.... 
애플망고 제품이 설치되어버렸다...
전기차 충전 제품이 많은데... 조금 더 비교해주고 설치해줬으면 조금 더 만족했을텐데...
아쉽더라.... 

장인어르신께서 에어컨 설비를 하셔서 
설비쪽에 나름 일가견이 있으셔서...
설치 시에 조금 예민하게 감독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

안 그래도 설치 이후에 당신께서 
배선은 어떻게 하고 접지는 어떻게 하고 조금 요구사항이 많으셨던 거 같다..

반대로 요구하지 않았다면,
설비에 관심이 없는 일반 가정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조금은 요구사항이 있기 전에 최적으로 설치해주면 어떨까 하는 기분도 들었다. 

추가로 설치된 계량기 + 배선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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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일을 안해서...
수요일에 연결해주러 온다고 해놓고 금요일까지 안와서 아버님이 연락해서 난리치셨다고 한다 ㅋㅋ
그래서 결국 금요일에 연결이 되었고 대망의 첫 충전!!!

그런데 밤새 충전했는데 70%후반밖에 안되셨다고...
계산해보니 3kw 급으로 충전된 거 같다고 하시더라...

설치업체에 방문해서 점검해달라고 이야기 하셨다고 한다...
솔직히 설명서 보면 하실 수 있어요 라고 말하려다..
아니 설치업체에서 알아서 셋팅해줘야 하는 부분 아닌가 하고 좀 그랬음

애플망고가 외부 셋팅 스위치가 없어서 뚜껑을 열고 기능 스위치로 셋팅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매우 심플하다

자동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아무 버튼도 안누르고

그냥 꽂으면 충전, 탈거하면 충전 끝...
이런 느낌인지라 별 문제없이 사용한다면 해당 충전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라고 정신승리 중ㅋㅋㅋ)

충전성능에는 크게 차이없지만...
액정이 있는 충전기, 혹은 예약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등이 조금 부럽기는 하다. 

++ EV6 예약 충전 기능이 어차피 있음

점점점 오르는 전기값 + 시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요금

그냥 밤 8시 이후에 충전하시라고 해야겠다 ㅋ

그런데 이런 부분은 필자의 잘못이 더 큰 부분..도 있고...
(설치업체에 제대로 요구하지 못했으니까...ㅠㅠ 잘 모르니까..)

개인적으로 아버님 이야기 듣기 전에는 설치 상태 보고
'우와 대만족'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다...

- 어떤 충전기를 설치할지 잘 알아보자~! (개인적으로 예약 가능한 충전기가 좋아보인다)
- 대영채비 충전기를 많이 설치한다더라....
- 그리고 전신주(지중화)가 있어야 설치비용이 덜 든다.... 지하로 전선이 지나가면 좀 대공사가 되는 거 같더라...

외부가 아닌 실내(?)에 설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다

 

결과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이게 최선이라고 추천은 못하겠다아아아아...
-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면 비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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