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땡땡/관심사

'섹시 팬티' 울산 초등학교 교사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 파면 청원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4. 29.
반응형

온라인 개학의 문제일까

지금 울산 초등학교 교사의 

과제로 인해 조금은 떠들썩하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자

논란의 시작(하단 링크 참조)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과제 중

효행 과제로 '자신의 팬티 빨기' 과제를 제시하였고, 

그리고 그 팬티를 빤 사진을 SNS에서 올리게 하고

댓글에 '섹시'하다는 등 

약간은 저속한 표현들의 댓글을 달았다는 것

 

효행 과제, 집안일 돕기라는 컨셉은 괜찮다 생각한다. 

거기에 '팬티는 손빨래' 하는 것도... 여자라면... 

속옷류는 따로 손빨래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그리고 세탁과정의 사진을 요구한다면?

마지막으로 그 사진의 댓글에 외설적인 표현을 쓴다면..?

 

일단 검색해 본 결과(사실이 아닐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만 8년 째, 

작년에도 유사한 과제를 제시...

 

현재 포털마다 상위 뉴스에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태도는 조금 이해가 안 된다

 

 

[교사의 답장]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소통은 해당하는 사람끼리
충분히 이야기를 통해서 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우리반 학부모님 한 분이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셔서
교육청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단 댓글들(이쁘다, 잘생겼다 등)에 대해 담임선생님이
외모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사람 같다고...

거기까지는 저를 모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도 저에게 직접 연락주셔서 오해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제가 부모님들께도 굳이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가 만나지 않았고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 올리신 글은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제 유튜브로 와서 욕을 하고 간다는 것 자체가
인터넷 악플로 인한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우리반 학부모님이시라면,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나 아니면 밴드 숙제 내주었을 때
"선생님, 여자아이들이 팬티 빨기는 조금 쑥스러워하지 않을까요? 양말빨리고 하면 안 될까요?"라고
의견 주시면 제가 숙제를 수정하거나 변경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충분히 우리 부모님과 소통이 덜 된 상태에서 이런 과제를 내준 게 실수 입니다. 

평소 저는 아이들 사진에 댓글을 잘 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이고 아이들이 학교 오고 싶은 마음이 강할 거라는 생각에 아이들 올라오는 사지마다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표현상에 "섹시팬티" 이런 말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하 생략)

 

교육청에 올린 글을 삭제해달라는.. 뉘앙스의 소통이라는 단어로 문장을 시작한다. 

물론 잘못을 인정하지만 그건 소통이 덜 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통이 된 이후에는, 이런 과제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일까?

그리고 본인이 받는 상처, 업무 방해 등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학부모가 저를 몰라서 생긴 오해???

그래서 검색해봤다. 

평소에도 언행이 조금 저속하고 더러운 것 같다

아마도 알았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라고 이해를 했을거라고 바라는건지...

(물론 저속한 내용만 위주로 부각이 되었을 수도 있다.)

 

https://pann.nate.com/talk/350947944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올해 입학했어요. 이상한게 많지만 할많하않.. 몇가지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과민한건가요? 보면 볼수록 노답인데 어떻게 아무도 문제없다고여기는지 이 학교에서 오랫동안 교사를 하고있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데 제가 과민한건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

pann.nate.com

 

나이 어린 교사가 아직 초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의 입장을 이해못하고, 

조금은 덜 성숙하게 표현한 실수라면 이해하겠는데...

그가 쓴 책에

[저자소개에 나온 글: 21년차 현직 초등교사로 울산OO초등학교에 근무 중이며, 강연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검색해보면 실명까지 알 수 있기도 하다...

21년차 치고는 젊어보이던... 

 

교육자의 겉모습

어쩌면 아이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매력은....

올바른 교육자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만의 방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온라인 개학 과제에 일일히 댓글을 달다보니 저속한 본성들이 튀어나와 문제가 되었나보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해하려 노력하여도... 

초등학생에게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의 표현이 잘못된 것이고,

지금 온 미디어가 그의 잘못된 표현들을 찾아내기에 급급하다. 

한 사람의 모습을 포장하는데 아마도 그가 남긴 작은 흔적들로 인해...

그는 낙인이 찍히겠지... 

 

그의 모습이 과연 이런 것이 전부일까?

교사로써 좋은 행동과 좋은 가치관도 있을텐데...

나름 미디어를 전부 믿으려 하지 않고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기에 조금은 희망적인 글을 적어보려했다

 

21년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과연 밝혀지지 않은, 우리가 모르는 그의 모습에는

저속한 성적 표현이 많을까?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의 모습이 많을까?

 

내가(그의 모습을 아는) 동료교사였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외면할까?

그를 옹호하고 위로해줄까?

 

그래도 역시나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섹시팬티'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결국에는 파면 청원으로 마무리 하겠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455

 

울산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빨기 숙제내고 학생 사진에 '섹시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매력적이고 섹시한 00'이라고 성희롱한 남교사를 파면해 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