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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땡땡/이야기

출산 선물 추천 및 육아 꿀템 - 장난감 등 사용 후기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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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째 돌이 지나고, 

1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는 템빨' 이란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런데 누구에게는 꿀템이었지만 

우리 아기에는 맞지 않는 물건도 분명 있다. 

그래도 우리 아이 기준으로,

우리 부부 기준으로 

꿀템이라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정리해보았다. 

우선 첨부되는 사진은 참고용 사진이고
필자가 해당 제품을 사서 사용한 것도 있지만 
비슷한 제품들이 많으니
어떤게 좋을지는 판단은 여러분이 하자 ㅎㅎㅎ

출산을 행복과 고생의 시작이다! 응원해줍시다!

출산 선물 및 육아 꿀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물건이고,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하자)

1. 조금 좋은 선물을 사주고 싶다 - 소독기 & 분유포트

2. 가족 수준의 지인이다 - 카시트 & 유모차

3. 흔하디 흔한 선물 - 아기 옷 선물 팁

4. 그 외 개인적으로 좋았던 물건들(장난감 등)


[친한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물건]

친한 지인이 임신해서 조금 좋은 선물을 사주고 싶다
젖병 소독기와 분유포트를 강추! 


많이 먹을때는 우리 아이 기준으로 젖병 여섯개....

분유 여섯번을 타야하는데
일정한 온도의 물이 나오는 분유포트는 필수템
마찬가지로 젖병소독기도 필수템
일년 남짓 쓸 수 있으니 왠만한 육아선물보다

오래쓰고 자주 써서 좋게 기억에 남을 수 있다
(아내의견: 모유 수유하는 집에서는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 아기세탁기

이건 써보지 않았는데 반응이 핫해서 넣어놓는다 ㅋ(싼 모델은 5~6만원)

(쿨한 우리집 육아는 어느 순간 어른 빨래와 같이 돌리기 시작함... ㅋㅋ)

 

[조금 고가의 물건을 고려한다면?]

너무 친하거나 가족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좀 고가의 선물을 생각한다면
카시트와 유모차를 추천
카시트의 경우 신생아용과 그 이후 단계가 있는데

신생아 용은 진짜 스치듯 지나갔던.... 

 

유모차도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
반드시 차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사주는게 좋다

(개인적인 생각)
맞벌이 부부였다면 한사람의 수입이 줄어들고
물려받는 물건이 없는 외벌이라면 지출이 어마어마하다
요즘 유모차가 백만원쯤 한다며? 라고
백만원 현금 봉투를 쥐어주는게 가장 좋은 가족일 수도... 라는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왠지 선물을 해줘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경우도 있다.

 

[흔하디 흔한 선물 - 아기 옷]

가장 많이 선물해주는 것이 아기 옷이다. 

있어도 더 있으면 좋은게 옷이니! 

물어보지 않고 깜짝 선물로 사주기는 좋다

 

필자도 지인들에게 옷 선물을 많이 받았는데

신생아의 성장은 빠른 편인데다가

계절을 맞추지 못한다면 옷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겨울 우주복의 경우에는... ㅠㅠ 귀엽지만... ㅠㅠ)

거기다 지인이 선물해 준 옷인데... 바꾸자니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그래서 한 가지 팁은

꼭 선물하는 사람이 바꿀수도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해당 거주지역에서 교환가능한 메이커로 사주고,

교환해도 좋다는 메세지(+영수증)를 함께 전달해주자

(생각보다 아기옷은 영수증과 상태만 좋으면 교환 잘해준다)

 

그러니 아기 옷 선물은 제발 인터넷으로 사서 주지 말자 ㅠㅠㅠ

(반면 백화점과 매장보다 인터넷이 싸니 예쁜 옷을 아이쇼핑만 하고 인터넷 구매하길 추천)

 


아이 용품은 물려쓰는 것이 많더라..
그러다 보니 꼭 옷과 현금 선물이

아닌 어떤 물건을 사줄때는

부끄러워도 있는지 물어보고 
뭘 그런걸 사주냐며 부담스러워해도

없다는 걸 확인하자마자 사주는게 센스

(그래서 마음 속에 예산에 맞게 2~3가지 보기를 골라 놓고 물어보자)

 

"아무리 비싸고 좋은 선물도 아기가 안 쓰면 무용지물"


 

[1년 동안 느낀 육아 꿀템]

임산부에게 선물하기는 애매하나...

아이를 키우면서 좋았던 물건들이다. 

"이런 부분에서 좋다던데... 하나 사 줄까해..."라는 

협의과정을 거치고 사주면 좋을 것 같다

(여기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자 ㅋ 실패할 수도 있다)

 

빨리 선물하면 오래 쓰는 섬유유연제, 아기 세제

신생아의 아기는 왠지 더 보호해줘야 할 것 같고

어른들이 쓰는 세제로 빨래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아기 세탁기가 인기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한 통을 사면 반년 정도는 쓰니 꽤 괜찮은 제품이다.

지인이 하는 쇼핑몰 ㅋㅋㅋ 필자는 여기서 구매해서 잘 썼다

https://smartstore.naver.com/poppermousse

 

파퍼무스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Eco-Friendly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친환경 유아세제, 유연제

smartstore.naver.com

하지만 문제는 초반에 선물을 해야만 한다. 

왜냐면 출산 전에 산후조리원 입원하기 전 

물품을 준비하면서 '가재 수건, 베넷저고리'등의 물품을 

한 번 빨아서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의 임산부라면 맘까페의 팁을 받아 

6~8개월쯤이면 미리 구매하는 것 같다. 

 

따라서

"산후조리원 들어가기 전에 아기 용품 세탁해야하는데" 라는 

주제로 대화를 꺼내 선물해주면서 관심을 보이면 좋을 것 같다!

 

 

 

국민모빌 

이것도 6개월정도 사용하며 뒤짚기 전에는 꿀템이었다 ㅋ

너무 국민템이라 여기저기서 돌려 쓰는ㅋㅋㅋㅋㅋ

하지만 생각보다 아기가 촛점이 맞는 순간

엄마에게 자유를 선물해주는 꿀템!!!!

사주기전에 있는지 물어보고

깨끗이 쓰고 중고로 팔아도 좋다고 말해주면 더 좋을것 같다

타이니 러브 국민 모빌 ㅋㅋ

 

아기띠

일단 아기가 허리를 가누기 시작할 부터 쓸 수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임산부의 선물로는 조금 아쉽긴 하다)

슬링 형태도 있긴 하지만 더워해서 필자는 별로 비추천

(하지만 유용하게 쓴 부모들도 있다!)

이것도 호불호는 갈리는데 아내의 경우에는 아기띠 보다

등에 엎는 포대기를 더 선호한다. 

 

그래서

"남편이 아기 안으려면 아기 띠는 꼭 필요하대..." 라는 

주제로 대화를 꺼내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아빠용으로 선물하자 ㅋㅋㅋ, 아빠의 덩치가 고려대상이 된다 ㅋㅋㅋ )

우리집도 아빠용, 엄마용 아기띠는 두 개이다!

우리집 아빠용 에르고베이비 아기띠... 잘 사용한다 ㅋㅋㅋ

 

 

소리나는 장난감

필자가 좋아하는 소리나는 장난감은 나비 치발기
https://www.bluerabbit.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875

 

나비 사운드 토이

블루래빗

www.bluerabbit.co.kr:443

아내가 임산부일 때 선물을 받아 어쩌다 보니 어렸을 때 부터 곁에 두었더니

아기가 지금도 좋아하고

차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잘 썼다. 

날개는 치발기, 더듬이는 불도 들어오고 

진동 기능도 있는데(아내는 이 진동을 굉장히 싫어했다...)

개인적으로 꿀템이라고 생각한다 ㅋㅋ

 

장난감 선물은...

반면 아기에 따라 취향을 탄다
지인의 아기가 돌이라 작은 장난감을 사주러 갔었다
생각해보니 내 아들은 다 물려받은....
그래서 아내와 내가 하나씩 선물해줌
소리나며 움직이는 공, 뱀 거들떠도 안 봄ㅋㅋ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친숙해서 그런가 ㅠㅠ)

소리나고 불빛나고 조작할 수 있는 삼박자를 갖췄지만 우리 아들은 거들또도 안 본다 ㅠㅠㅠ

물론 위 제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부의 실패담일 뿐이다. 
그래서 장난감도 조금 어렵다

 

장난감 선물의 경우

"어렸을 때 곁에 두면 차후에도 잘 가지고 논다고 하던데..."라는 

대화 주제로 선물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애착인형 ㅡ 애벌레, 닭, 국민토끼

촉감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장난감으로 활용

우리 집은 남아라 그런가 딱히 인형보다는

냄비나 바구니를 더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

 

 

사운드 북

일단 소리나고 불빛나는 제품은 아이에게 인기가 좋다!

조카와 우리 아기까지 인기가 있었던 제품은 

[블루래빗]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아빠가 더 신나게 놀 수 있다!! ㅋㅋㅋㅋ

동요가 나오기 때문에 좋고

누를 때마다 시끄러운 타악기 소리가 나서

반복적으로 두들겨 본다. 

동요에 타악기를 어떻게 쳐야하는지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아빠의 장난감으로도 좋다 ㅋㅋㅋㅋ (내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ㅋㅋ)

 

우리 아기에게는 너무 빨리 줘서 ㅋㅋㅋㅋ 

침으로 범벅이 되면서 망가져서 소리가 잘 안 나오지만

소리가 안 나오는 상태에서도 잘 가지고 논다 

(인터넷 구매보다는 박람회 가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오천원에 구입한 기억이)

 

 

코끼리 인형

뒤짚기 시작했을 쯤에 샀다. 

잠들기 전에 코끼리 옆에 눕히면 

부드러운 감촉 때문인지 코끼리를 만지다 잠이 든다. 

지금은 기저귀 갈 때, 분유 먹일 때도 코끼리 배에 눕혀 애용한다. 

(무조건 특대!! ㅋㅋ)

요즘은 다리와 코를 베개로 그냥 쓴다 ㅋㅋ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6665669545&gclid=Cj0KCQjwzN71BRCOARIsAF8pjfjVRdlmnK42JZL2ZfoDjYUAW5jyORE_RqIhRkGNqIJQy4Bma0J9HEAaAlMvEALw_wcB

 

블랑가또 코끼리애착인형 특대

블랑가또 코끼리애착인형 특대

shopping.interpark.com

 

 

놀이매트 + 안전울타리

아기가 서기 시작하면 자주 넘어져서 매트는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 역시 집의 크기와 인테리어의 영향을 받으므로

부모가 고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 장난감(뉴러닝홈)

기어다닐 때 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장난감

근데 부피도 크고 비싸다 ㅋㅋㅋㅋㅋ

기어다닐 때부터 걸어다닐 때까지 잘 가지고 논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아직은 잘 활용 못하고 

열었다 닫았다 하는 장난을 자주 한다. 

(차후 더 크면 영어 교육, 숫자 교육 등 활용도는 높을 것 같다 ㅋㅋ)

 

 

피아노 보행기

이것도 부피가 문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부피가 크고 비싸다

막 서기 시작할 때부터 서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ㅋㅋㅋㅋ

여기에 가둬놓고 놀게하고 화장실을 가거나 핸드폰을 하는 등

두 손의 자유를! 아기는 안전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유아 격리 시설...)

막 서기 시작할 때 자유를 선물해준다

걷기 시작하니까 탈출을 해서 지금은 잘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구석에 있는게 보이면 이제는 혼자 서서 본인이 들어간다 ㅋㅋㅋ

(한쪽 다리만 끼고 낑낑 댄다 ㅋㅋㅋ)

 

 

 

바퀴달린 젖소(러닝 워커? 걸음마)

나는 젖소라고 부르는 템.. 

지인 두명에게서 동일한 물건 두 개를 물려받았다ㅋㅋㅋ

두 곳에서 받았을만큼 유명한 템인가??ㅋㅋ

그래서 하나는 거실에 하나는 방에 둔다. 

막 애착을 가지는 장난감은 아니고, 

걷지 못할 때는 넘어질까봐 무섭고

걷기 시작할 때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잡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멜로디 용으로 잘 가지고 논다

꽃잎 부분을 돌리면 노래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게 개인적으로 신기하다

 

 

비추

아기 침대 ㅡ 딱히... 중고로 사고 중고로 팔았다
젖병과 젖꼭지, 기저귀, 분유, 아기 유산균 등은

아이따라 가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혹시나 의미를 부여해서 사주고 싶다면 어떤걸 쓰는지 물어보자

 

 

필자의 경우...

주변의 지인들에게 워낙 물려 받은게 많아서 

아기 용품을 많이 사지 않았고, 

아기 책은 '둥둥둥 사운드북' 하나 사본 것이 전부지만

책장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물려받았다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ㅠㅠ 감사합니다)

 

만약 이런 물건들이 없다면 진짜 지출이 상당했을 것이다. 

아빠 엄마의 마음이라면 좋은 것을 사주고 싶고,

아기가 많이 경험해보길 바라니까...

 

정말 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고 육아를 하고 있다면...

많이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ㅋ

 

 

 

여담.. 혹시 본인이 생각하는 육아 꿀템이 있으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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