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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해보자

가성비 노트북, 레노버 Slim5-15Major i5 구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할인(70만원 정도 예산의 업무용 노트북)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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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빅스마일데이를 맞이하여

갑자기 충동구매의 기운이 느껴진 이땡땡 ㅋㅋ

 

재난지원금도 있어 용돈의 여유도 있겠다 ㅋㅋ

이번 기회에 아내의 노트북을 바꿔주기로 결심하였다. 

 

필자의 업무용 노트북은 2016년식 모델인데도..

4년 정도 쓰니 부팅에 렉이 걸려 답답한데...

아내는 2014년 MSI 루나 CX61 모델... 

워드 작업만 해서 괜찮다고 했지만.. .

일단은 무게(하드 추가까지 해서 2키로 후반대, 어댑터까지 하면 3키로?)도 걱정이었고

둘째 출산 후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내가 쓸 것을 생각해

 

느리고 답답한걸 못 보는 성격이라 

작년 생일을 기념으로 바꿔주려다가 이번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할인을 통해

과감하게 구입을 결정

 

오늘의 글은 레노버 노트북을 최종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CPU 사양 파악하기

삼성 노트북을 기준으로 가격 정하기

중저가 노트북 검색(라이젠 3세대 등)

최종: slim3와 slim5 중 선택

 

 

1.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7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30만원 할인이 이번 구입에 키포인트다

5월 19일부터 5월 27일까지 실시하고

여기에 20퍼센트 할인뿐만 아니라 중복할인을 통해

레노버 할인 / 인텔 할인 등 추가 할인을 노려볼 수 있다. 

스마일 클럽 혜택

스마일클럽은 1년 회원으로 최초 가입시 37000원 가입비가 있지만 

37000원을 현금과 같은 스마일캐시로 돌려주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을 자주 이용하고

추가적인 쿠폰을 사용한다면 손해볼 거 없는 혜택이다

 

오늘의 주인공 레노버 노트북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복할인 포함하여 27%가 할인되지만

판매자 할인을 제외하고 쿠폰으로 할인 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저가보다 27%가 할인되는 느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의 레노버 노트북은 912,900원

판매자 할인이 들어가서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안 받았을때는 849,000원

빅스마일 혜택을 받았을 때 대충 68만원

그래도 중요한 건 다나와 최저가 보다는 싸다

다나와 현금 구매 기준 최저가 799,000원 (2020년 5월 22일 기준)

 

따라서 빅스마일 혜택을 받으려고 할 때 

할인율만 보지 말고 인터넷 최저가를 확인해보자!

 

필자는 처음에 LG 그램을 알아봤으나 LG 그램이 120만원 대의 제품을 사려고 했을 때도

가격 장난질을 쳤는지 최저가랑 1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결국 이러한 원리(?)로 30~50의 완전 저가형의 경우에는

최저가랑 5만원도 차이가 안 나서

딱히 빅스마일 혜택을 받는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2. CPU부터

이왕 사는거 최신의 CPU를 사고 싶었다. 

지금 곧 차세대 인텔 CPU가 나올 예정이라 하고

AMD는 2월 정도에 3세대 CPU가 나왔다고 한다. 

 

그럼 제일 핫한거는 3세대 CPU 라이젠 4000시리즈가 핫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업무용으로 구매할 경우 AMD의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괜찮다고 해서

추가적인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물론 게임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한거다!)

 

그 다음 10세대 인텔 CPU... 저가형 노트북에도 들어있는 10세대 10210U 코멧레이크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왠지 비싼 노트북에 들어있는 아이스레이크..

인텔 10세대 CPU는 요렇게 두 라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스레이크가 좀 더 신공정으로 만들어졌고, 

10세대의 탈을 쓴 코멧레이크는 8세대 CPU와 동급 취급 받는... 성능

(8세대 좋은 모델은 아이스레이크를 압도하기도)

 

AMD Ryzen 7 3700U - 7,257 (2세대 라이젠7)
AMD Ryzen 5 3500U - 7,233 (2세대 라이젠5)
Intel Core i5-10210U @ 1.60GHz - 6,952 (코멧레이크)

Intel Core i5-1035G1 @ 1.00GHz - 7,614(아이스레이크)
Intel Core i5-8350U @ 1.70GHz - 6,993 (참고용)

벤치 마크 점수가 꼭 성능을 좌지우지 하는 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추가 그래픽 카드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라이젠 3세대 > 아이스레이크 > 라이젠 2세대 > 코멧레이크 로 결정하였다. 

 

[CPU 성능 비교 참조글]

https://090501.tistory.com/718

 

 

3. 기준이 되었던 노트북 - 가격과 성능의 기준이 되다!

여러 노트북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사실. 

삼성은 노트북 5, 7, 9 라인이 있고 9라인에서 이온과 플렉스가 있고

엘지는 울트라북(15U~~~) 과 그램(15Z~~~)이 있다고 이해했다 ㅋㅋ

 

일단 이동이 많은 건 아니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것을 고려해 게이밍 노트북은 제외하고 

기준이 된 것은 삼성 노트북5 라인.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5A (SSD 256GB)

다나와 3개월 기준 최저가 86만원

빅스마일 최종 혜택가 74만원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787324012

생긴 것 부터 자판이 업무용 처럼 보임 ㅋㅋㅋ

아내가 쓸 것을 생각해서 삼성 메이커에서 고름

10210U 코멧레이크 + 256 SSD + 8기가 메모리

메이커를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배터리 용량 적음 40W)

 

비슷한 엘지 모델로는 

LG전자 2020 울트라PC 15UD70N-GX56K (SSD 256GB)

다나와 3개월 기준 최저가 91만원

빅스마일 최종 혜택가 76만원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726896795

 

삼성 노트북보다 배터리는 더 크다!

두 모델다 메모리 확장 가능! (삼성은 하드도 확장 가능)

 

-> 필자도 메이커를 고려했을 때, 가격 할인율을 고려했을 때

그래픽 카드 자체를 포기한다면

인텔 10세대 + 메이커의 노트북으로 괜찮다고 생각을 했다. 

 

따라서 배터리 용량은 작아도 확장 가능한 삼성 노트북을 고려함

(다나와 5월 표준 노트북에도 선정된 모델)

 

 

4. 3세대 라이젠 노트북(4500U)

일단 3세대 라이젠 노트북은 메이커에서는 없다 ㅋㅋ

 

에이서 제품 스위프트3

실버색상은 6월2일 순차발송

하드랑 메모리 확장 불가능(심지어 메모리는 온보드라 교체 불가능)

16G 업 모델은 10만원 추가

다나와 최저가 788,000원 (현재는 88만원??)

빅스마일혜택가 약 74만원 정도?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805948564

 

 

 

레노버 flex 모델(뒤집어져서 태블릿 활용 가능, 펜 포함) - 11번가 799,000원

지마켓에 4300, 4700모델 밖에 없음... 

그리고 업무용으로 쓸거라 뒤집고, 펜은 딱히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듬

http://prod.danawa.com/info/?pcode=11268009&cate=11234543

 

 

 

레노버 slim5-14are 

다나와 최저가 628,000원(현재 69만원??)

지마켓은 예약 배송, 빅스마일클럽 해당 없음

http://prod.danawa.com/info/?pcode=11304411&cate=11234543

 

 

라이젠 3세대를 포기한 이유... 14인치밖에 없다 ㅠㅠㅠㅠ

14인치 노트북도 괜찮다면 인텔의 보급형 CPU를 넘어서는 라이젠의 선택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 내장 그래픽 Vega 시리즈가 인텔보다 조금 낫다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버전의 차이가 좀 있는 듯 하다)

아무리 좋은 CPU더라도 숫자 키패드는 포기할 수 없... ㅋㅋㅋㅋㅋ

 

 

최종 선택은 레노버!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오다가.. 

저가형 노트북으로 S340을 추천하는 글들도 많이 보고 해서 

S340을 후보에 두었었다. 

다나와 3개월 최저가 기준 575,000(현재 649,000)

빅스마일혜택가 53만원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619768605

라이젠 2세대이긴 하지만 그래픽 카드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인텔 10세대 코멧보다는 좀 더 나을거라 판단. 

메이커를 포기함으로써 기준이 되었던 삼성 노트북보다 많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아쉬운건 빅스마일 혜택가의 위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구매를 망설였다 ㅋㅋ)

 

그러던 중

S340의 후속라인 Slim3가 2020년 3월 정도에 발매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Slim3와 Slim5를 검색해보고 최종 후보에 올렸다. 

두 제품다 코멧보다 조금 위인 아이스레이크

 

[Slim3-15ILL 5D]

다나와 최저가 597,000원

빅스마일혜택가 45만원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791887670

 

 

[Slim5-15IIL Major i5]

다나와 최저가 799,000원

빅스마일혜택가 68만원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799036201

 

 

일단 두 모델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겠다. 

1. 두 모델다 아이스레이크 CPU지만 뒤에 붙는 모델명이 G1과 G4로 차이가 있다. 

이것은 내장 그래픽의 차이도 있고 약간의 속도 차이도 있다.

내장 그래픽만 비교한다면 G4 모델이 더 좋을 것이다. (아이리스!)

사실 위의 Slim3-15ILL 모델을 사도 

코멧레이크의 10세대보다 내장 그래픽도 좋은 씨피유라는 생각이 든다. 

 

2. 그런데도 Slim5-15IIL Major i5가 더 비싼 이유는 외장그래픽카드 MX350이 장착되어져 있다. 

사실 그래픽 카드를 애시당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히 가격만 높이는 효과를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3. 확장성의 차이가 명확했다. 

Slim3-15ILL 모델은 기본 4G 램이고 확장이 가능, 하드 확장이 불가능

Slim5-15IIL Major i5 모델은 8G 램이고 확장이 불가능(변경도 불가능), 대신 하드를 하나 추가할 수 있었다. 

램이냐, 하드냐는 고민에서 하드는 외장하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램은 외부에서 추가하기 힘들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내장그래픽보다는 외장그래픽이 있는 Slim5-15IIL Major i5 모델이 확장 측면에서는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었다 ㅋㅋㅋㅋ

 

4. 미세한 차이로 Slim5-15IIL Major i5 모델이 좋은 점

블루투스 5.1 - 13모델은 5.0

USB C type 포트 + PD충전 지원 - 13모델은 없다

램 클럭수 3200 - 13모델은 표기가 안되어있다

 

사실 그래픽카드의 유무, 가격 차이는 둘째치더라도 PD충전과 램 클럭수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업무용으로는 8G가 좋을 것 같아서 그리 결정

(아내 몰래 게임 설치해서 하기에도... 그래픽 카드가 있는게.. ㅋㅋ)

 

 

 

 

 

 

 

 


업무용 노트북 고르는 팁을 정리해보자면....

CPU를 먼저 고민해보자

- 인텔 기준 9세대나 8세대 상급 모델이 10세대보다 좋을수도 있다.

- 하지만 상급 모델은 업무용 보다는 게임용에 설치되어져 있다 

- 코멧레이크보다 아이스레이크가 좋다

 

그래픽카드 유무를 고민해보자

- 그래픽 카드가 없다면 라이젠 모델을... (R5 이상 사자)

- 아니면 아이리스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는 아이스레이크 G숫자가 높은 모델을

 

메모리 용량을 고민해보자

- 문서 작업이나 인터넷 여러창 정도면 8G 정도면 충분하다

- 메모리 클럭수도 확인해보자 DDR4는 당연하고, 보통은 2800인데 요즘 제품은 3200이다

 

하드 용량을 고민해보자

- 256기가는 반드시 모자라다. 하지만 외장하드로 커버가 가능하다

- HDD보다 당연히 SSD가 빠르다. 

- 일반 SSD보다 NVMe SSD가 빠르다.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려해보자

- 14인치가 휴대성은 좋다. 대부분 가볍다. 그런데 숫자 키패드는 없다

 

그리고 좀 더 공부해서 전력량 소모까지 공부하면 좋다! ㅋ

휴대성을 강조한다면 PD충전이 있는게 좋을 것이고 14인치가 좋을 것이고

거기다가 그래픽카드 등이 있어서 배터리 소모가 빠른 것보다는 

용도에 맞게 필요없이면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아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오늘의 결정이 

최고의 가성비의 결정이 아니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하지만 조금 욕심을 부린 스펙도 있고, 

앞선 제품들이 용도에 따라서는 다 장단점이 있는 듯 하다. 

사양을 조금 양보하고 AS나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삼성과 엘지도 좋고, 

가격을 생각한다면 레노버의 slim3-15가 

CPU를 생각한다면 라이젠3세대 에이서 스위프트3나 레노버의 slim5 모델이... 

 

더 가성비가 좋고 더 나은 제품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최신 기술이 적용된(인텔10세대, 라이젠3세대)의 노트북을 사고 싶다는 욕심을 부려보았다. 

(욕심을 부리다 보면 끝도 없이 올라가는 것이 컴퓨터 가격인 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삼성과 엘지가 메이커라서 비싼 것은 아니다. 

최적화 부분, 소프트웨어 지원(스마트폰과 연동), 모니터 패널 등 

보이지 않는 사양표에 없는 미세한 차이들이 분명 장점들이 있다.

삼성과 엘지 노트북을 사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것은 절대 아니다!!!

(돈만 있으면 아내에게 그램을 사주고 싶었다... 은근 자랑이 될 것이다 ㅋㅋ)

 

 

후일담...

지금은 라이젠 3세대.... 르누아르 모델이 많이 나왔다... ㅋㅋㅋㅋ

르누아르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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