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질감 필름을 써보았다! (갤럭시탭 S7+)

예약판매로 구매하면 필름을 공짜로 주었다.

 

사실 그냥 싸구려 필름 주는 줄 알고 대충 쓰다가

종이 질감인 필름을 써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액정 필름을 붙여보면서 ㅋㅋㅋ

실수로 2번 겉장을 제거할 때 액정 필름을 같이 제거하고 ㅋㅋㅋ

결국 그냥 버려버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비싼 필름이더라 ㅋㅋㅋㅋ)

 

 

 

난 원래 종이질감을 쓰고 싶었어! 라고 생각하며... 

일단 검색은 8월 26일에 했으니... 

그 당시에는 제품에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어서 빨리 필름을 붙이고 싶어서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쿠팡에서 검색

 

 

난 쿠팡 파트너스를 안하니까 스샷으로 제품 정보를 ㅋㅋ

 

역시 쿠팡

만족스러운 쿠팡

빠른 배송의 쿠팡

쿠팡맨들 사랑해요

 

그럼 이제 침착하게 액정 필름을 붙여보자

 

이미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진 액정 ㅋㅋㅋ 얼마 사용 안했는데 ㅠㅠㅠ

1번을 태블릿 방향으로 붙여 준다.

사진 찍고 나서 대충 붙인 액정 필름

1번 필름을 제거하면서

밀대를 기포가 생기면 살살 들었다가 다시 붙이고 하면 기포 없이 붙일 수 있다

 

기포의 경우 밀대로 밀었을 때 움직이면 기포이고

움직이지 않으면 먼지이다. 

 

먼지는 동봉된 스티커를 2번 필름에 붙이는데 모서리에 붙이면 2번 필름이 떨어지므로

모서리가 아닌 변의 가운데쯤 붙여서 들어주면 필름도 같이 떨어진다

 

동봉된 스티커를 살짝 갖다 대면 먼지가 제거된다(꾹 누를 필요는 없다)

 

그렇게 먼지와 기포제거 완성

(다음번에는 기포 안들어가게 잘 붙여야지)

 

 

[액정 필름 후기]

1. 내 손의 더러움(?)이 잘 묻기는 한다... ㅋㅋ

그런데 무엇보다 일반 액정 필름 보다 잘 안닦이는 느낌이었다. 

지문 방지 기능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나의 유분기(?)는 어쩔 수 없나보다 ㅋㅋ

 

2. 일반 화면이나 휴대폰의 액정 필름은 펜으로 필기할 떄 약간 미끄러운 느낌이 있어서

어색했는데 종이 질감은 약간 거부감(?)이 있어서 글씨가 더 잘 써지는 것 같았다.

조금 푹신한 종이에 부드러운 펜으로 쓰는 느낌.

확실히 필기감이 좋다!

 

확실히 필기감이 다른 느낌

3. 불투명한 느낌이 있다. 즉 화면 밝기가 어두워 보인다. 

아몰레드 패널의 선명한 색상을 포기한 느낌(그럴거면 S7을 살 것이지...)

 

 

4. 종이 질감 필름과 관련된 썰

(1) 종이 질감 필름이 있고 종이 질감 강화유리가 있다. 

물론 후자가 더 비싸지만 확실히 색감, 밝기는 더 선명해보인다고 하더라

종이 질감 필름을 쓰면 글씨가 잘 써진다는 친구의 말에 막연한 기대를 갖기만 했는데 ㅋㅋ

막상 써보니 만족... 그래서 2장의 필름을 다 쓰면 강화유리에 도전해보겠다 ㅋㅋㅋ

 

(2) 일반 강화 유리 보다 S펜의 펜촉이 더 잘 소모된다고 한다. 참고하자!

 

 

 

나는 종이 질감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서 

막상 포스팅을 적고 보니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ㅋㅋㅋ

S7보다 좋은 점 중 하나가 선명한 화면인데!!!

 

사실 블로그 글 쓰면서 약간 후회감이 들긴 했지만 다시 켜서 글씨를 써보고

노트9로 필기를 해보고 ㅋㅋ 필기감 차이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하게 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