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에서 제공하는 노트 어플은
'Samsung Note'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S노트라고 불리고 했나보다.
최근 S노트가 업데이트 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무엇보다 수식을 인식하고 입력할 수 있대서!
테스트 하기 위해 다운을 받았다.
S노트는 '갤럭시 스토어' 어플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쓰는 삼성 노트와는 조금은 차이점이 있는 어플이다)
S노트를 열어보고 가장 놀란 점은 ㅋㅋ
2017년에 작성했던 노트들이 동기화 되었다는 것(아마도 노트7이였던가 5였던가..)
이 후 G6를 사용하고... 노트 9로 갈아탄 것 같았다.
안써도 펜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체감 차이는 크더라 ㅋㅋㅋㅋ
S노트의 특장점은
그룹이라는 기능(그룹화!)은 S노트만 지원한다고 하더라.
선택 모드에서 선택을 한 후 변환을 눌러보면,
삼성노트에서는 볼 수 없는 '공식' 이라는 메뉴가 뜬다.
그걸 누르면 수학 공식을 텍스트로 바꿀 수 있....??
일단 테스트 결과
문자가 섞여 있는 수식은 오류가 생긴다.
아니.. 수학에서 문자를 빼면 어디다 씀?
숫자보다 알파벳을 더 많이 쓰는 과목이 수학인데!!!
하지만 일말의 희망은 있다.
맨 첫줄 지렁이 기어가듯 그려놓은 것은 적분 기호
이 지렁이를 인식해서 'int' 라고 해석한 것 자체가
오오오오오 앞날이 기대되는 기능이기도 하다.
(한글 수식에서 적분 기호가 integral의 앞글자를 따서 int 이다)
손으로 식을 많이 표현해야 한다면
이 기능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덧셈 연산을 시키기 위해
1+2
6+7
이런식으로 연산과 숫자가 섞인 경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키보드에서는
기호를 왔다갔다 하여야 해서 힘들다.
아울러 간단한 지수 표현 역시 2^2 이런 식으로 표현하니까 의사소통의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글 수식편집기를 주로 이용하고,
네이버 같은 곳에서도 수식편집기를 지원하기도 하지만
단축키를 알아야 써먹는다는 점에서
지금 숫자만 인식해서 표현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 생각한다!!!
삼성노트에서도 어서 완성된 기능이 생기길 바라며! 기대하고 있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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