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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육아, 수학, 교육

갤럭시 탭에 책을 넣어보자... 책파괴 스캔과 보정 scantailor 후기 (북스캔)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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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갤럭시 탭을 어디에 활용하시나요?

저는 블로그 작성, 줌 회의, 영상 편집, 독서 및 공부를

목표로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블로그 작성은 ㅋㅋ 티스토리 기준 절반 정도 망한 것 같고..

(일단 키보드 커버 오고 나서 최종 결정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줌 회는 생각과는 달라 이미 망했으며..

(아 화이트보드 공유에서 손인식 좀 안되게 해주세요!!)

 

영상 편집은 해보지 않아도 만족할 느낌

(이미 휴대폰에서 블로로 작업한 수준에서 만족했으니까요..)

 

일단 블로그 작성과 영상편집에 대해서는 차후 리뷰해보도록 하구요.. 

 

오늘은 갤럭시 탭에 책을 스캔해서 넣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스캔 방법에는 책을 파괴하지 않고 스캔하는 방법과

책을 파괴하고 스캔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어요. 

 

1. 책을 파괴하지 않으려면...

한장한장씩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하면 되요.. 

사진을 찍어가며 스캔해도 좋은 보정 어플들이 있으니 책을 보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든다는게 문제이죠..

굴곡을 인식해서 보정해주기도 하죠.. 책을 한장씩 넘겨주는 건 사람의 몫입니다

물론 비파괴 스캐너의 경우 자동으로 해주는 녀석도 있는데 

비싸고.. 큽니다. 

책 스캔 용으로 사기에는.. 전문적으로 할 거 아니라면... 뭐...

비파괴 자동이긴 한데.. 2억이던가.. 

 

 

 

2. 책을 파괴하는 스캔은..

말그대로 책의 앞쪽을 제단기로 잘라서..

낱장으로 만든 다음에 스캐너에 넣으면 되어요

자동이라 편하고.. 씹히지만 않는다면... 사실 스캔 된 그대로 보아도 되어요.. 

 

일단 준비물이 몇가지 필요해요

바로 제단기 + ADF 기능이 있는 스캐너이죠..

제단기는 10만원 초반대이고..

ADF 기능이 있는 스캐너는 복합기를 이용해볼까 해요..

다행히 저는 이 모든게 학교에 준비가 되어 있어요.. 

 

ADF(Automatic document feeder) 자동 문서 공급기로 

평판 스캐너의 경우 없는 경우도 있어서 이 기능이 있나 꼭 확인해야 해요..

기껏 책을 파괴했는데.. 한장 한장씩 스캔할 수는 없잖아요!

 

책을 잘라서 복합기에 넣으면 되어요

 

주의할 점은... 책을 제단 할 때 붙어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안되어용 참고해주세요 ㅋ

(겹쳐서 스캔이 됩니다!)


스캔 후 보정하는 작업은 아래 '행복한법대생'님의 영상을 참고하여

scantailor-advanced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www.youtube.com/watch?v=Lg9RbcX2N_w

행복한법대생 님의 셀프 스캔 방법

 

구글 검색으로 구한 scantailor-advanced

[링크]

github.com/4lex4/scantailor-advanced/releases/tag/2019.8.16_EA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PDF 파일이 아닌 각 장을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야 한다. 

scantailor-advanced 작업환경

총 6개의 메뉴가 좌측에 있으며 

1번부터 순서대로 적용하면 된다

 

빨간펜으로 표시한 것 같이.. 

각 메뉴에는 작업할 수 있는 영역이 뜨고

① 작업 내용을 선택한 뒤

② Apply to를 눌러주면

③ 페이지 선택화면이 뜬다. 

 

개별로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모든 페이지 적용도 가능

 

일단은 적용을 모든 페이지에 해주지 않으면 기본 셋팅 그대로 이므로

하나 정도는 입맛에 맞게 적용해서 다른 페이지 적용을 해주면 될 것 같다. 

(현재 화면에 크게 떠있는 페이지가 적용된 예시 정도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

 

그런 다음에 ④번의 플레이 버튼과 같은 버튼을 눌러주면

다른 페이지 적용을 선택해놓은 것대로 모든 페이지를 변환해준다.

(사실 4번을 안 누르면 Apply to로 다른페이지 적용 명령이 실행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그냥 대충 해도 되는데

Select Content를 Auto로 하면 여백이 있는 페이지의 경우에는 

설정이 좁게 잡혀서 비율이 안맞게 된다. 

이 점만 주의해서 전체 페이지에 통일된 사이즈로 Manual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웃풋까지 플레이버튼 눌러 완료하면 맨처음 설정했던 폴더에 확장자 tif로 새로운 그림파일이 저장된다.

 

 

 

일단 이 프로그램으로 후보정을 할 때는

1. 책이 전체적으로 회전을 해야 하는 경우

2. 제단이 잘못되서 책이 조금 비뚤게 스캔이 된 경우

3. 칼라를 흑백으로 전환하는 경우

4. 필기를 위해 여백을 좀 더 많이 주거나

5. 보기 좋게 여백을 없애는 등 여백을 임의로 조절하는 경우

등에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전체적인 보정을 하기에는 매우 좋다!

 

 

하지만 결국 

제단을 예쁘게 잘하고 (매우 중요)

스캐너의 성능이 좋으면 그냥 보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블로그 글을 썼으니 앞으로는 안 할 예정... (쿨럭)

사실 내가 후보정 하고 싶은 것은 선명도 관련 부분이었으나

scantailor 후보정 후에도 내가 원하는 편집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ㅋㅋ

그래도 고생한게 있으니까 이 정도로 끝내야겠다. 

 

 

여담: 아이패드에 책을 넣어보자! 라는 내용으로 검색해보면 유튜브나 블로그에 더 많은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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