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마크라이덴(확장이 가능한!) 가방 개봉기

2월 28일에 주문하고 

진짜 한참을 기다려 받은 마크라이덴 가방

 

수납을 많이 할 수 있으면서 

일상 출근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가방

 

그 용도를 충족 시켜줄 확장 가능한 가방이

지금 내 눈 앞에 놓여져 있다!

 

 

백팩과 슬링백 두개를 구매하였으며

슬링백은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방. 역시나 봉투에 쌓여져서 배송되었다. 

전체적인 수납의 형태는 이 사진을 참조하자. 

[전면 / 후면]

상표가 도드라지지 않아 매우 마음에 든다. 

사진 기준 좌측은 확장했을 때 폭을 조절하는 용도. 

우측은 옆으로 들었을 때 손잡이와 똑딱이를 이용해서 고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의 메인 포켓은 하단의 똑딱이까지만 개방된다. 

 

어깨 끈과 등쪽에 포켓이 하나씩 준비되어져 있다. 

등과 어깨끈은 메쉬재질이며,

짐을 많이 넣었을 때 어깨 고정끈 등 세세한 부분에서 배려해준 느낌이다. 

가방 위의 손잡이가 두개이다. 

손으로 들기 편하게 폭이 넉넉한 손잡이가 있고, 가방을 걸기 편하게 등쪽 손잡이가 있다.

물론 캐리어에 올릴 수 있도록 가운데 스트랩이 있어 캐리어 손잡이에 고정할 수도 있다. 

 

 

[측면 모습]

측면 모습

 

손잡이가 있는 부분이 메인 수납공간. 

측면에 지퍼가 세개가 있는데,

확장 가능한 수납공간의 지퍼, 

확장 가능한 수납공간을 확장하는 지퍼, 

마지막으로 노트북 수납공간의 지퍼이다. 

 

측면 지퍼 중 확장 공간의 지퍼만 조금 작은 모양으로 다르다. 

확장 공간의 경우 가방 아래로 지퍼를 둘 수 있어, 헷갈리지 않고 평상시에는 사용 안할 수도 있다. 

 

옆으로 들 수 있는 것도 배려하여 디자인이 만들어 졌다. 

가방 좌측으로 손잡이가 있고, USB 충전 단자가 있으며

똑딱이로 고정하고 풀 수 있도록 되어있다. 

 

 [수납공간 - 메인, 노트북]

가방 제일 앞 공간

 

지갑이 들어갈 정도랄까나... 손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지갑을 넣거나, 충전 케이블을 넣어놔서 측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케이블을 꺼내는 공간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앞 첫번째 수납공간

 

메인 수납공간과 구분되기 때문에 중요 서류를 넣는 용도로 쓰거나...

(중요 서류의 경우에는 노트북 수납공간을 자주 활용한다.)

가방에서 자주 꺼내는 물건들을 넣어두면 좋을 것 같다. 

구분이 없어서 찾기는 힘들 수도 있다. 

 

 

메인 수납공간

 

확장 가능한 공간을 쓰지 않는다면 메인 수납공간으로 쓰는 부분이다. 

일상 생활에서 확장 가능한 공간을 사용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 (이유는 아래)

 

폭이 많이 깊은 편은 아니라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짐은 많이 들어갔다. 

앞쪽 메쉬망은 보조배터리를 넣어두면 좋은 공간이다!

 

메인 수납공간은 완전히 개방(?)이 아니고, 약간 측면에서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상당히 개방이 되어 짐을 찾거나 할 때 유용할 것 같다. 

 

 

노트북 수납 공간. 여유가 있어 간단한 짐을 넣을 수 있다. 

 

[수납공간 - 확장]

확장 가능한 수납공간

 

일단 메쉬망 아래 부분이 확장 가능한 공간이다. 

측면의 지퍼폭을 보면 알겠지만

확장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짐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거기다 똑딱이도 열어줘야 하고 거의다 개방이 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주 쓰기에는 불편하다고 생각된다.

반대로 메인 공간과 확장 가능한 공간이 분리되어져 있기 때문에 

짐을 정리하기에는 매우 유용함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확장했을 때 옆모습

 

가방의 측면 폭 만큼 확장이 되는 느낌이다. 

내부를 열어보았을 때 상당히 많은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의류 등을 넣어야 하는 경우, 

또는 운동을 다니는 경우(신발과 간단한 세면용품, 운동복)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확장했을 때 수납공간의 깊이. 상당히 넓다!

 

[확장이 가능하다?]

확장 가능한 공간이 있다보니 아쉽지만 측면에 우산이나 텀블러를 꽂을 수납공간은 없었다. 

확장 가능한 공간을 일상에서 쓰기는 어렵게 느껴졌다. 

즉 일상생활 백팩으로 쓰기에는 확장 가능한 수납공간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을 매일 들고 다니는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매우 만족한다. 

필자는 주말 부부이기 때문에 매주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간다. 

그러다보니 속옷 등 의류를 챙길 일이 많고, 

어머니가 반찬이라도 싸주시는 날에는 수납공간이 많은 것보다는

수납력이 많은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거기에다 가방을 자주 바꿔 메는 성격도 아니고....

 

총평

전반적으로 심플하여 캐주얼 정장에도 어울리는 백팩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 ㅎㅎㅎㅎ

확장하는 용도를 자주 사용할 일이 있다면 굉장히 유용한 백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용도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캐리어 끌고 다니고 운전하는 것을 불편해하여 

나는 제품에 굉장히 만족한다! 

확장 가능하지 않은 제품도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기 바란다. 

 

 

2020/02/28 - [공부하는 이땡땡/해외직구를 해보자] - (알리) 마크 라이덴 가방을 직구해보자

(알리) 마크 라이덴 가방을 직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