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땡땡/관심사

21대 총선 최대 투표율 66.2%와 이슈.. 세계의 반응 + 사전투표 조작설 + 감염자수 조작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4. 16.
반응형

사전투표율 26.69%

약 1100만명이 투표

 

코로나라는 희대의 전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세계는 이동을 통제하며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100만명이 투표하는 이상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952년 '한국 전쟁 중에서도 대통령 실시한 나라' 

'폭력이 아닌 촛불로 정권을 교체한 나라' 등

우리나라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리고 그 결과 코로나라는 전염병 속에서

선거인수 43,994,247명 중 투표자수 29,127,637

66.2% 투표율을 달성하였다. 

사전투표율은 13시에 합산이 된다. 

 

다들 경험했겠지만

투표소에서는 1m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열이 높을 때는 입구에 설치된 별도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비닐장갑을 끼면서 투표하는 등 평소 투표와는 다른 풍경으로 

굉장히 불편하고 불안하면서도 국민들 모두가 투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세계 언론에서도 한국의 투표를 소개하면서

투표소의 상황을 자세히 언급하기도 하였다.

 

[뉴욕타임즈] 

https://www.nytimes.com/2020/04/10/world/asia/coronavirus-south-korea-election.html

 

South Korea Goes to the Polls, Coronavirus Pandemic or Not

The outbreak has disrupted global political calendars, but the country’s early parliamentary voting so far has been smooth — and heavily regulated.

www.nytimes.com

[영국 BBC] 

https://www.bbc.com/news/world-asia-52275993

 

South Koreans vote in masks and at virus clinics

With coronavirus seemingly under control, South Korea has been holding an election unlike any other.

www.bbc.com

한국 투표 상황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마지막 문장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South Korea is once again determined to prove what is possible during this pandemic.

(대한민국이 펜데믹 상황에서 무엇이 가능한지를 증명하기로 결심했다)

 

https://foreignpolicy.com/2020/04/13/south-korea-first-national-coronavirus-election/

 

South Korea Holds World’s First National Coronavirus Election

The opposition appears to be coming up short by criticizing the shortcomings of the government’s COVID-19 response.

foreignpolicy.com

Over a quarter of eligible voters—26.7 percent—have already made their mark, doubling the early voting turnout compared with the last parliamentary election in 2016, which was at 12.2 percent. The pandemic has perhaps shown people how important leadership can be in case of chaos.

(사전 투표율이 2배로 높아진 것을 언급하며 혼란의 시기에 리더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외신들은 걱정과 염려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투표상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었다. 

 

그도 그런 것이 

미국은 앞으로 선거가 다가오기 때문에도 있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영국·프랑스·에티오피아 등 47개국 이상이 선거를 연기하였기 때문이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37116.html

 

BBC 등 “한국, 코로나19 사태 속 선거 실시 모델될 것”

알자지라 등 특파원 현장 보도 4·15 총선 실시에 외신 관심 높아 미국·영국·프랑스·뉴질랜드·스리랑카 등 전 세계 47개국 선거 연기 및 검토

www.hani.co.kr

이렇게 여러나라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 이슈가 여러가지 있었지만 

그 중 재미난 이슈 2가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1. 사전투표 조작설(바닥에 봉인지가??)

이전부터 이슈가 되어 왔던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해가 생길 수도 있을 정도로

확실한 물증이 있었다.

사전투표 봉인지가 길바닥에서 발견

그래서 사전투표 조작설이 나오고 있었다. 

어머 이건 빼박이야!!!!!!!! 

 

투표함 봉인지는, 유권자들의 표가 담긴 투표함을 개표 때까지 밀봉해

보관하는 용도로 쓰이는 특수 재질의 스티커로 접착력이 좋아 일부러 뜯지 않는 한 저절로 떨어지기가 어렵다.

 

이런 일이 발생한 상황은

투표함의 입구에 표가 몰려있는 것을 방지하려고 통을 흔드는 과정에서 

봉인지가 살짝 떠서 봉인지 일부가 들뜨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선관위로 보내기 전에 오해가 생길수도 있어 봉인지를 교체하였던 것이다

(이 과정은 참관인이 지켜보고 있었고, CCTV에도 찍혀있었다.)

 

근데 하필 이 교체한 봉인지가 신발에 붙어서 

선관위 건물 앞에서 발견이 된 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 대다나다!! ㅋㅋㅋㅋ

신발에 붙은 봉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24724

 

[팩트체크K] 길바닥서 발견된 뜯긴 투표함 봉인지…선거조작 정황?

"충격! 양천구 길바닥에서 뜯긴 투표함 봉인지가 발견됐다!" 지난 10~1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 직후 이런 내용의 글이 뜯긴 투표함 봉인지 사진과 함께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news.kbs.co.kr

2. 총선 대비 코로나 진단 검사수 조작설

 

이야기의 시작은 의사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해왔지만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이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였다.

한 전문의가 SNS로 의혹을 제기

실제로 3월 15일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되면서

조사 대상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인 미상 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로 규정하면서

6판과 비교해보면 이 문구에 '원인 미상 폐렴 등'이라는 구절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의혹들 때문에 '총선 전에 검사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루머가 형성된 것

 

또 한 가지 루머는 우리나라 검사수가 51만건으로 

국민 100명 중 1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한 사람이 수차례 검사를 받으므로 이는 통계 부풀리기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왠만한 언론의 공격은 무시하던 정부인데..

이번에는 단호히 차단하며 답변을 했다. 

 

우선 변경된 지침과 관련하여

"이 지침은 검사대상 환자의 예시로 원인 미상 폐렴 등을 언급한 것에 불과하며,

의사의 의심에 따라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음을 누차 설명해 드렸다" 라며

의료기관의 검사청구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반박한 것이다.

 

또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4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수가 줄어든 이유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하루 평균 코로나19 의심 신고 건수는 7천627건으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평균 9천584건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이는 집단 발생 감소 등에 따른 조사 대상자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누적검사가 51만 건이어서 국민 100명 중 1명에 해당한다'고 밝힌 것이

통계 부풀리기라는 해당 언론의 지적에 대해서도

"이는 검사자를 기준으로 한 총계로 이날 0시 기준 총 51만4천621명이 검사받았다"고 반박했다.

기존 확진자, 일제 검사자 등 중복 검사를 포함해 검사 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방역당국이 밝힌 같은 기간 검사 건수는 86만1천216건이다. 라고

팩트와 통계로 언론의 루머를 일소하며 정부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는 것을 방지하였다.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정말 잘못된 정보의 전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도 알 권리가 있다. 거짓된 정보가 아닌 진실을...

 

https://news.joins.com/article/23744253

 

"정부가 총선전 코로나 검사 막는다" 의사가 부른 조작 논란 [팩트체크]

정부 지침에 따르면 폐렴을 포함해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증세가 있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진단 검사가 가능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 의사들이 의심해서 검사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대표적 중증질환인 폐렴

news.joins.com

 

https://news.v.daum.net/v/20200413160044307

 

정부 "'총선 앞두고 검사건수 축소' 보도 사실 아냐..강한 유감"(종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일부 언론사가 '총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검사 건수를 축소한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정부는 이 같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실제 지금까지 의료기관의 검사 청구에 대해 인정하지 않은 사례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강립 중

news.v.daum.net

 

마지막으로....

이번 투표의 쟁점

"문재인 정부의 지지냐?" / "문재인 정부의 심판이냐?"

그 결과는 투표 결과로 반영되었지만... 

아쉬운 건... 너무나도 갈려버린 두 논리에 

인물보다는 정당을 뽑을 수 밖에 없었던 투표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두 민심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이어서

시민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이 시국에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한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민주당의 승리라고 점쳐지는 이 상황에

지역지역 살펴보면 민주당이 이긴 지역도

대부분 미래통합당이 40%이상 득표한 지역이었고

많은 지역이 마지막까지 접전인 지역도 많았다. 

 

패스트트랙으로 입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180석을 확보하게 된다면

민주당의 압승이었기 때문에

국회 운영 결과의 전반을 짊어져야 하는 큰 짐이 주어진 것 같다

아마도 다음 지방자치 선거나 총선은 민주당의 정치에 대한

판단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의 민주당을 지켜보아야겠다. 

 

 

여담: 외신 뉴스는 번역기로 본다.... ㅋㅋㅋ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