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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땡땡/관심사

배달의 민족이 배신의 민족이라 불리는 이유..(딜리버리 히어로, 배달의 명수)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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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굽니까?

배달의 민족임을 외치며

 

배달 업계에 뛰어들어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

 

사실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버텨낼 수 있었던 

수많은 이유 중 하나로

"택배" + "배달음식" + "가까운 편의점"이라는

물품유통망을 무시하지 못할것이다.

 

전세계 사재기 열풍 속에..

'우리는 주문하면 되는데!'

'왜 마트가서 싹쓸이함?' 이라고 생각이 들듯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집 앞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편의점을 포함시킨 이유는 맥주??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다음의 순서로 해볼까 한다.

  •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 더 이상 우리 민족이 아니더라
  •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정책 변화.. 누굴 위한 것인가?
  • 배달의 명수 재조명(feat. 이재명)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 더 이상 우리 민족이 아니더라

 

믿었던 배달의 민족

 

 

딜리버리 히어로는 독일계 회사로

배달 업체를 전문적으로 인수,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2년에는 '요기요' 인수

2015년에는 '배달통' 인수

2019년에는 드디어 1위인 '배달의 민족'을 인수... 응?

 

즉 우리 국내 배달 어플 1,2,3위는 모두 딜리버리 히어로가 운영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점유율이 98.7%?????

 

https://brunch.co.kr/@innovationlab/19

 

"배민 품고 더블로 가", 딜리버리 히어로

[해외기업] 딜리버리 히어로 | 게르만족의 등장 최근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에 팔린 기사로 스타트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M&A로 전체 지분의 87%를 딜리버리히어로에 넘겼다. 김봉진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 13%도 추후 딜리버리히어로 지분과 맞교환할 예정이다. 4조 8천억 원의 M&A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나면

brunch.co.kr

뭐야... 다 딜리버리 히어로야...

https://platum.kr/archives/133800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앱 국내 시장점유율 98.7% - 'Startup's Story Platform’

아이지에이웍스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의 국내 배달 앱 시장 점유율은 98.7%에 달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며 기존 ‘요기요’와 ‘배달통’을 포함해 TOP3 배달 앱 서비스 운영사가 되었다. 3개 서비스의 앱간 중복 사용자를 데이터를 제외한 실제 사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1,110만명으로, …

platum.kr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정책 변화.. 누굴 위한 것인가?

 

 

배달의 민족이 1위인 이유...

아래 포스팅에서 보면 알겠지만 

편의성, 디자인 등 사용하기 좋은 이유도 있었지만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459486&memberNo=11166748

 

배달의민족 왜 시키냐고? 배달앱 1위의 이유

[BY 중앙시사매거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배달시켜 드시는 분이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돼요....

m.post.naver.com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정책으로 적자운영까지 하며

국민청원에는 아래와 같은 표현을 해주었다. 

 

"소상공인과 함께하기 위해 수수료 0원!"
한국인 특유의 '우리가 남이가' 식의 동질감을 자극하는 마케팅 문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정책으로 전국 배달업 사장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 1등 배달어플로 성장하였습니다.

 

[변경전]

기본적인 수수료는 0원이지만

앱에서 바로 결제한 경우 3.3% 수수료 발생 (정말 몰랐다.. ㅠㅠ)

울트라콜 방식(깃발을 꼽고 거리별로 가까운 가게 노출)

- 깃발 한 개당 88000원

오픈리스트 방식(랜덤 3가게, 상단 노출)

- 수수료 6.8%, 단 상단을 클릭하지 않고 주문하면 수수료 없음

 

이랬던 방식이 

거대업주가 깃발을 여러 개 꽂아 배달을 독식한다는 이유로 

오픈서비스 방식으로 변경

 

[변경후] 2월 7일

오픈서비스 방식

- 신청한 업체 모두 상단 노출(울트라콜보다 위에)

- 상단 노출이 아닌 주문(찜한가게, 재주문)시에도 수수료가 나감

- 수수료 5.8프로

 

즉 울트라콜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선택되고 싶다면 오픈서비스를 써라. 

그렇게 된다면 5.8%에 부가세에 외부결제 수수료가 붙으면

광고비가 9.68%....................

 

족발 세트 3만원짜리 주문하면 배달 어플이 광고비로 '3천원'을 가져간다. 

 

결국 이 비용은 누가 부담하게 될 것인가?

우리 아빠의 친구의 친구일지도 모르는 족발집 사장님

아니면 배달을 시켜먹는 소비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비용은 누가 이득을 보는 것인가?

바로 독일계 자본... 딜리버리 히어로

 

이러한 변화가 하필이면

전세계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지금... 일어났다는 것이 문제이다. 

 

오늘의 팁: 배달의 민족으로 검색하고, 네이버에 업체를 검색

전화주문하자! 그리고 이왕이면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결제를 하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265

 

배** ** 사용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 꼭 봐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배달의 명수 재조명(feat. 이재명)

 

딜리버리 히어로가 이런 짓거리를 해도 대안이 없다는 게 현실이다. 

배달의 민족이 소상공인을 괴롭혀? 

그럼 2등 어플로 주문하지...

어 2등도 같은 기업이야?

어 3등도???????

 

독과점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는 상황인 것이다. 

 

그래도 이것이 크게 이슈되는 것에 한 몫 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그리고 이슈가 된 '배달의명수'

군산시에서 지원하는 배달 업체라는데... 

이 아이디어를 통해 경기도 자체 배달 어플을 만들겠다고 

배달의 민족에 대놓고 도전장을 던진것이다 

donga.com/news/article/all/20200407/100540486/2

 

이재명 “국민 무섭다는 것 보여달라”…‘배달의민족’ 연일 비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을 겨냥해 “국민과 소비자는 기업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며 “여러분께서 소비자…

www.donga.com

 

공공앱을 만든다? 그래서 독과점 기업의 횡포를 막는다?

자유 시장경제 체제에서 정부의 철퇴는 옳은 것인가?

이재명이니까 가능한 행보이지... 조금은 위험하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모를 이런 이슈를 몸소 전달해주신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기억하는가?

No Japan 운동을...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시작했던 불매 운동을...

(다들 아직 하고 계시죠??)

 

배달의민족이 쏳아올린 공을 이재명 지사가 밝혔다면...

이제 우리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실천하였으면 좋겠다. 

 

독과점 기업의 횡포에 철퇴를 내려치는 건

정부가 아닌....

소비자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안이 없는 것이 슬픈 현실일 뿐....)

 

오늘의 팁: 배달의 민족으로 검색하고, 네이버에 업체를 검색

전화주문하자! 그리고 이왕이면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결제를 하자!

 

 

여담.

국민 무섭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배달의 민족 뿐만이 아니다.

어느 정당을 찍더라도 국민이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모두 투표하여요!

(정치이야기는 안하려고 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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