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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땡땡/관심사

코로나 인공호흡기 부족... 의료 대란 / 우리나라의 기술이 희망이 될까? (FDA 긴급사용승인)

by 공부하는이땡땡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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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세계적으로 의료장비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구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마스크, 방호복 등의 물품은 물론이고, 

음압시설, 병상 등 많은 물품과 자원이 부족하였다.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은 선진국들은

어마무시한 속도로 증가하며 

미국에서는 병원선까지 본토로 불러들이며

치료를 위해 열중하고 있다. 

 

 

[인공호흡기 부족... 왜 문제일까?]

인공호흡기는 폐렴을 비롯한 중증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마스크나 방호복 등과 다르게 인공호흡기는 

수량 자체도 많이 부족하고 개당 3000만원에 달하는 굉장히 고가의 장비이다. 

 

따라서 미국이나 영국 등지의 나라에서는 

누구에게 인공호흡기를 줘야 하나? 라는 

고민에 빠져 있는 것이다. 

 

아래는 인공호흡기를 포기한 한 노인의 인터뷰 내용이다.

https://www.wtae.com/article/pittsburgh-woman-made-changes-to-living-will-in-event-medical-professionals-must-decide-who-gets-life-saving-equipment/31981762

 

'I am willing to give up my ventilator to someone who still has a life to live': Local woman made changes to her living will, in

A Pittsburgh woman says she made changes to her living will, in the event that medical professionals have to decide who gets life-saving equipment if more people become sick with COVID-19.

www.wtae.com

"I don't want to take some college student's ventilator, I don't want to take some young mother with four children's ventilator, I don't want to take a 70-year-old person's ventilator who maybe has a disabled child that they're still caring for. Age doesn't always have to be a factor with this,"

 

"대학생의 인공 호흡기를 갖고 싶지 않습니다.

4명의 어린이의 어머니의 인공 호흡기를 갖고 싶지 않습니다.

장애 아동이 있는 70세 노인의 인공 호흡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는 항상 이것에 대한 요인이 될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있었다]

2016년 이미 저렴하게 인공호흡을 도울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는 뉴스가 올라오고 있다. 

간이 인공호흡기 개발자 강성웅 교수

개발자인 강성웅 교수는

“앰부백에 간단한 기계 장치를 연결해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호흡을 장기간 보조해 줄 수 있다”라면서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제조시설만으로도 최소한의 인공호흡기 기능을 대신할 수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공호흡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임시 방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앰부백을 검색해보니 수동으로 호흡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2016년에 개발한 제품

집게 같은 걸로 일정하게 눌러주는 동작만 제어한다면

수동 앰부백을 이용하여 인공호흡기를 대체할 수 있고, 

가격 또한 저가로 충분하게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래 이 장치는 스스로 숨쉬기 힘든 신경근육계 희귀질환(근육병) 환자가

경제적인 문제로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진행성 신경근육질환은 폐를 움직이는 근육을 포함한 전신의 근육이 무력해지는 병이다.

치료에 인공호흡기는 필수.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쉽게 만들 수도 없는 장비여서

저개발국가의 환자는 치료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

 

강 교수는 “호흡재활 교육을 위해 다녀보면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음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이들을 돕기 위해 ‘간이 인공호흡기’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지만, 

세계의 선택과 앞으로의 전망은 조금 지켜보아야겠다. 

 

http://www.mdon.co.kr/news/article.html?no=26531

 

강남세브란스병원, 2016년 앰부백 이용한 초간단 인공호흡기 개발

코로나19로 전 세계 인공호흡기 부족 사태에값싼 인공호흡기 개발 전쟁, 한국은 이미 준비 완료?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인공호흡기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인공호흡기는 폐렴을 비롯한 중증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의료장비다. 그러나 개당 3,00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은 물론 절대적인 수량 부족으로 코로나 환자 치

www.mdon.co.kr

 


한 때 젊은이들이 건강하면 괜찮다고 거리를 활보할 때 

유행하던 문구를 소개하고 마무리 하고자 한다. 

 

“Quick reminder that if the roles were reversed and young people were more likely to die, our parents and grandparents would do absolutely anything and everything to save us.”

 

(코로나 감염이 노인들에게 위험하다고 하는)

역할이 역전되어 젊은이들이 죽을 가능성이 높으면

부모님과 조부모는 우리를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4.8 추가)

국산 인공호흡기 MTV1000이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FDA절차가 까다로운데... 진단키트에 이어.... 대단한 성과인것 같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448

 

[단독] 국산 인공호흡기, 美 FDA 사용승인 획득 - 시사저널

국내 업체 멕아이씨에스가 만든 인공호흡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

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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